경제성장률 올해 2.0% 내년 2.3%
경제성장률 올해 2.0% 내년 2.3%
  • 안기성
  • 승인 2019.12.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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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성장률 전망 낮춰
소비자물가 0.4% 내년과 후년 1.0%, 1.3%↑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한 영화관 건물에 임대현수막이 걸려있다. 이 건물은 지난해 6월 준공했다.   사진=박도순기자 dsp6404@hanmail.net
[충북경제]=충북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한 영화관 건물에 임대현수막이 걸려있다. 이 건물은 지난해 6월 준공했다. 사진=박도순기자 dsp6404@hanmail.net

 

[충북경제 안기성 기자]=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민간소비는 내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향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 한 소비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전지출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대책은 저소득층의 소비여력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


다만 올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실적 부진은 임금상승세 둔화를 통해 소비 증가를 제약할 수 있으나 그 폭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경제전망(11월)’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하고 내년 2.3%, 오는 2021년 2.4%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의 이번 경제전망에서 설비투자는 올해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가 개선되면서 IT부문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IT 부문은 글로벌 반도체경기 회복, 5G 도입 확대 등으로 내년 중반경 개선될 전망이며, 비IT 부문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교역량도 점차 회복되겠으나 투자여건은 업종별로 상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R&D 투자는 민간부문의 경우 기업 매출이 내년 이후 점차 회복되면서 향후 양호한 흐름으로, 공공부문도 정부 R&D 예산 증가 등에 힘입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거용 건물은 최근 선행지표 부진을 감안할 때 오는 2021년까지 공사물량 축소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며 비주거용 건물은 상업용을 중심으로 감소하겠으나 생활 SOC 투자 확대, 도시재생사업 착수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토목은 민간부문 발전소 건설 본격화와 정부 SOC 예산 증액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상품수출은 내년도에 증가로 전환될 전망으로 통관수출의 경우 IT 부문은 반도체경기 회복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되겠으나 비IT 부문은 석유류제품 단가 하락 지속 등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되고 민간소비도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자리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3/4분기중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6만6000명으로 전분기 23만7000명보다 확대됐다.


서비스업 고용은 정부의 일자리·소득지원 정책 지속, 정부·기업의 연구개발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고용도 부진이 다소 완화되겠으나 건설업 고용은 공사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측 물가압력이 약하고 복지정책 기조 등 공급측 물가하방압력이 완화되면서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정책 측면에서는 고교무상교육 시행 등으로 물가하방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공공요금 인상,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 가격은 가을철 태풍 영향에 따른 채소류의 생산 감소 등이 당분간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은은 오는 202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경기 개선, 정부정책의 영향 축소 등으로 내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4%에서 내년과 후년에 각각 1.0%, 1.3%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에너지 제외)은 올해와 내년중 0.7%, 후년에는 1.1%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한은은 내다봤다.


한편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와 내년, 후년 각각 570억달러, 560억달러, 520억달러로 전망했다.    

 

segi34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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