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벤츠 등 리콜… 5만6192대 제작 결함
렉서스·벤츠 등 리콜… 5만6192대 제작 결함
  • 안기성
  • 승인 2019.09.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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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혼다·토요타 등 과징금 44억원 부과

[충북경제 안기성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주), 한국닛산(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에프엠케이 등에서 수입 판매한 37개 차종 9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있는 이들 자동차업체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혼다, 토요타, 기아차 등 4만6920대에는 시정조치에 이어 과징금 44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에서 제동장치 결함으로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는 등 자동차 안전기준에도 위반돼 리콜을 진행하면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캠리 등 2개 차종 6536대는 조수석 승객감지시스템의 설정 오류로 조수석 에어백이 적절하게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프리우스 C 124대는 전기장치 내부 기판의 납땜 불량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해 주행 불가 상태가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해당 11개 차량은 지난달 29일부터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중이다.


국토부는 닛산 큐브 차량의 경우 전압을 분배, 제어해주는 지능형 전력분배모듈(IPDM) 제조 불량으로 회로단락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지난 6월부터 리콜을 착수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국내 차량의 리콜 여부에 대해 배터리 전압측정, 해외 리콜정보분석 등 제작결함조사를 벌여 동종 차량 5440대를 리콜조치토록 제작사에 통보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15개 차종 총 1038대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


차종별 결함내용을 보면 C 200 등 7개 차종 983대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 불량(크랙), GLA 220 등 2개 차종 44대는 뒷좌석 중앙 안전벨트 고정장치의 제조불량, AMG S 63 4MATIC+ 등 5개 차종 10대는 A, B, C 필러 커버를 고정시키는 볼트의 조임 강도 부적정, E 220d 1대는 레이더 제어 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주행보조장치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의 작동 결함 등이다.


에프엠케이가 수입해 판매한 페라리 488 Spider 등 5개 차종 48대의 경우 에어백 제어 장치의 제조 공정상 불량 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Q3 35 TDI qu.Sport 등 2개 차종 15대의 경우 차량제어모듈(BCM) 프로그램 중 전방 방향지시등 작동 결함으로 Passat GT 2.0 TDI 8대는 선루프 부품 접합 시 규격에 맞지 않는 접착제(프라이머)의 사용으로 선루프 이탈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i3 120ah 4대도 리콜에 들어가며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한 Peugeot 508 GT BlueHDi 67대는 트렁크 전동식 쇼버(스테빌라이저) 결합 부위 설계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에프씨에이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짚체로키 KL 225대도 리콜에 들어갔으며 지난 11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하고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 스팅어 3348대도 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ESC) 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중이며 안전기준 위반사유로 1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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