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은행 일자리 창출 현황 평가…8월 결과 발표
금융위, 은행 일자리 창출 현황 평가…8월 결과 발표
  • 안기성
  • 승인 2019.06.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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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NH 등 14곳 대상 일부 은행 ‘우려’

[충북경제 안기성 기자]= 금융위원회는 일자리 창출에서 금융권 역할 강화를 위해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는 시범운영 단계로 은행권만을 대상으로 자체 일자리 기여도와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측정한다.

 

개별은행 단위 측정이 아닌 은행권 전반의 총괄적 기여도 위주로 측정하고, 은행권 전반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추진 배경과 관련해 ‘일자리 중심 경제’ 달성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금융부문의 역할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융회사는 근로여건이 좋고 임금수준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로서,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 중 하나이며, 금융산업은 자금중개기능을 통해 경제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경제 전반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 현황과 구조적 변화추세 등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 이와 관련해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올해 금융위 업무계획을 통해 단계적으로 금융권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측정․평가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회사가 직접 고용하고 있는 일자리를 비롯해 자금중개기능을 통해 타 산업에서 간접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일자리도 측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서 금융권의 역할 강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다.

 

시중은행(KB·신한·우리·KEB하나·NH·수협·SC·씨티) 및 지방은행(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 등 14곳을 대상으로 측정한다.

 

하지만 기은·산은 등 금융공공기관은 매년 경영실적평가(일자리 창출 기여 평가)를 별도 함에 따라 이번 측정에서는 제외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외은지점도 측정에서 제외한다.

 

이번 측정은 지난해 기준이며, 결과는 오는 8월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금감원․금융연․노동연 합동으로 측정하며 항목은 금융회사가 직접 고용하거나 아웃소싱을 통해 창출한 일자리와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 이다.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청년․여성․비정규직 채용 비율 등도 이번 측정 대상이다.

 

금융위는 8월 중 측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은행권 전반의 총괄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와 부문별 우수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금융당국의 평가와 관련해 일부 은행들은 ‘정부의 일자리 목표를 위한 간섭이 지나친 측면이 있다’고 우려했다.

 

segi34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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