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김광진 서충주농협조합장 “38년 농협 근무…서충주농협 전국 으뜸 농협 이끌 것”
[현장인터뷰] 김광진 서충주농협조합장 “38년 농협 근무…서충주농협 전국 으뜸 농협 이끌 것”
  • 안기성
  • 승인 2019.04.22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컬푸드매장·주말장터·한우직판장 신설
충주연합 RPC가입 조합원 건강검진
“조합원 명예조합장제…투명경영”
[충북경제 안기성 기자]= 김광진 충북 서충주농업협동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한 달을 맞은 자리에서 "매월 하루 조합원과 주민 중 1명을 선정 명예조합장제를  운영해 경영상태를 공개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박도순 기자 dsp@hanmail.net
[충북경제 안기성 기자]= 김광진 충북 서충주농업협동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한 달을 맞은 자리에서 "매월 하루 조합원과 주민 중 1명을 선정 명예조합장제를 운영해 경영상태를 공개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박도순 기자 dsp@hanmail.net

[충북경제 안기성 기자]=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한 번의 도전에 나서 충북 서충주농업협동조합장으로 당선된 김광진 조합장을 충북경제신문이 만나 앞으로 서충주농협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조합장 취임 후 한 달이 지났다 소감은.

▲한 달여간 조합의 각종 회의가 많아서 바쁘게 지나갔다. 아직 관내 인사도 다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인분들께서 조합장 당선(3월13일)되고 나서 아직 얼굴 못밨다는 분들이 많아 며칠 전부터 오후시간 영농회 등을 찾아 인사드리고 있다. 5월 초 신임조합장 교육을 마치면 그동안 생각한 사업과 선거 공약 및 다른 후보의 공약도 참고해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

 

-공약 첫째가 본점 면소재지 이전이다. 현재 진행은.

▲농협 네트웍스 이전에 따른 리모델링 가견적을 받았다. 4월 이사회에 보고하고 총회에 상정해 최종 의결을 받을 계획으로 이전에 따른 비용은 4억여원을 예상하고 있다.

 

-충주연합 RPC 가입은.

▲충주지역 수도작 농가의 가장 시급한 숙원 사업이다. 산척·수안보농협과 서충주농협이 아직 가입이 되지 않고 있어 이번에 산척·수안보 농협과 함께 가입하길 바라고 있으며 충주시도 적극적인 분위기다. 연합RPC에서는 지난해 원료곡이 부족해 다른 지역 벼를 공매받아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충주첨단과학단지 지점 설치는, 임기 내 확대 계획은.

▲충주첨단과학단지 지점은 자금 조달 차원에서 이른 시간 내 개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올해 말 지점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서충주농협은 자금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현재 대출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점 확대는 여건상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서충주농협조합장 출마 동기.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내 자연스레 농업과 관련한 학교를 졸업했다. 농협에서 38년을 근무하고 퇴직 후 농업인들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위한 구상을 하던 중 조합장에 출마하기로 밑그림을 그리며 생활하면서 이번에 처음 도전해 당선됐다.

 

-임기 내 가장 역점을 두고 싶은 사업은.

▲현재 본점 옆 건물을 수년 전부터 팔려고 공매를 진행했으나 농림지역으로 이용에 제한이 많아 낙찰자가 없어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고정자산 투자를 최소화하고 기존 건물을 이용한 농가소득 중대 차원에서 로컬푸드매장, 주말장터, 한우직판장, 즉석두부공장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서충주농협하나로마트 개선책은.

▲수년 전부터 대형 매장들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오시는 고객만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유기농쌀, 쌈채, 잡곡 등 농산물과 (서충주농협)관내에는 특히 유기농 재배농가가 많아 대도시 대형매장을 비롯한 충주지역 급식소와 연계된 판로 개척에 힘을 쏟겠다.

 

-농협 직원 사기진작 방안은

▲직책에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부여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조성과 목표를 달성한 최고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시상과 부상으로 휴가를 실시하고 또 고객이 뽑아준 친절 직원에게도 포상을 하겠다. 연말 왕중왕을 선발해 시상하고, 경제 사업장 장기직원은 승진에서 우대할 생각이다.

 

-조합원 300명 건강검진은.

▲조합원 본인들의 건강을 정작 챙기지 못해 위암, 대장암 등 병으로 고생하는 걸 주위에서 보고 안타까왔다. 검진은 고령인 조합원들의 (충주의료원)건강검진 순으로 실시하고 해당 조합원 중 다른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았을 경우는 일정 금액을 지원하겠다.

 

-투명경영을 한다는데.

▲매월 하루 조합원과 주민 중 1명을 선정해 명예조합장제를 운영해 경영상태를 공개하고 조합장실을 개방해 언제든 조합장과 면담할 수 있게 하겠다. 수년 전부터 조합원과 내부적인 갈등으로 사업이 일정 부분 침체된 면도 있다. 농협의 현 상태를 한 점 의혹 없이 전조합원들께 공개해 신뢰받는 조합을 이끌겠다.

 

-서충주농협만의 장점이 있다면.

▲다른 지역 농협과 달리 관내에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출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대출자금이 부족한 실정이다. 예대비율 80%로 예수금 증대가 절실하다.

 

-삶의 철학이 있다면

▲저는 삶을 살아오면서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살아왔다. 믿음을 삶의 자산이라 생각하고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인연을 항상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고 싶은 말.

▲저는 농협에 20살에 첫 입사해 38년간 정년을 맞기까지 정말 열심히 일했다. 처음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선되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임기 내 제가 가진 풍부한 경험을 조합원을 비롯한 대소원면민, 농협 이용고객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봉사하겠다. 서충주농협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협으로 만들겠다.

 

[충북경제 안기성 기자]= 김광진 충북 서충주농업협동조합장은 "농가소득 중대를 위해 로컬푸드매장, 주말장터, 한우직판장, 즉석두부공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박도순 기자 dsp@hanmail.net

김광진(60) 서충주농협조합장은 지난 조합장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925표 중 512표(55.4%)로 당선됐으며 전 충주 아마복싱연맹 이사, 전 충청일보 자문위원, 현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 현 달천초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segi3492@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28555)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운로 95 5층(사직동 뉴센타빌딩)
  • 대표전화 : 043-236-5511
  • 팩스 : 043-236-5513
  • 창간 : 2000-05-19
  • 명칭 : (주)충북경제신문
  • 제호 : 충북경제신문
  • 등록번호 : 충북 다 01210
  • 등록일 : 2010-11-25
  • 발행일 : 2000-05-19
  • 발행인 : 박완규
  • 편집인 : 박종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태희
  • 충북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충북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benews@nate.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