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아직 갈 길 멀어… 청년 · 상용직 소폭 증가세
취업 아직 갈 길 멀어… 청년 · 상용직 소폭 증가세
  • 안기성
  • 승인 2019.04.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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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주력산업 구조조정 등 취업자 감소 확대

[충북경제 안기성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고용률(15~64세)은 66.6%로 전년과 동일하고 취업자 증가폭은 9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31만6000명)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 둔화는 경기적 요인과 인구감소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지난해 –6만3000명으로 취업자 증가 제약이 많았으며, 특히 주된 노동연령인 30~40대 취업자 감소 확대는 인구 감소의 심화와 주력산업 구조조정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구조조정, 서비스업 업황 부진 및 온라인화‧무인화 확산 등 최근 소비행태 변화도 관련 분야 고용에 위축을 준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분애에서 지난해 자동차 국내생산은 완성차 기준 2015년 456만대에서 지난해 403만대로 감소했으며 수주절벽으로 선박 건조량도 크게 감소세(△32.3%)를 나타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은 시장포화로 인한 구조조정과 대형화‧온라인쇼핑 확대 등 유통구조 변화, 중국인관광객 입국 둔화 등에 따른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건설경기는 2016~2017년 금리 하락, 부동산 규제완화 등 이례적 호조를 보였으나, 최근 건설투자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청년층, 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상황은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청년 고용 지원 등을 통해 고용률(15-29세)은 상승 추세를 지속 보이고 있다.

 

특히 노동시장 진입 주 연령층인 25~29세 고용률은 2000년이후 처음으로 70%를 초과하며 큰 폭 증가(70.2%·+1.5%p)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으로 12만8000명이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된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여성 대책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여성 고용지표도 나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용직은 견조한 증가세(34만5000명)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용직 비중(68.6%)은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segi34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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